혈뇨의 원인

소변은 신장(콩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내려온 후 방광에 저장되어 있다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즉, 혈뇨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각각의 경우 흔한 원인들을 살펴보면

등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도 혈뇨는 나타날 수 있는데 감염(특히 방광염), 과도한 운동, 외상 등이 있습니다. 한편, 소변이 농축되거나 특정 약을 복용했을 경우에도 소변 색깔이 붉게 보일 수 있어 진단을 내릴 때 전반적인 몸의 상태, 복용 중인 약물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근육이 분해되어 소변으로배출될 때에도 소변 색깔이 진한 갈색으로 나올 수 있어 혈뇨의 원인을 찾을 때 고려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소변으로 칼슘이나 요산 등이 과다하게 배설되는 경우에도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혈뇨의 원인을 알보았는데 흔한 원인으로는 요로감염, 요석, 외상, 종양입니다.

혈뇨의 진단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에도 자세한 병력청취, 신체검사,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습니다.혈뇨와 단백뇨(소변에서 단백질에 검출되는 것)가 동시에 있을 경우 신장의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혈액검사 및 단백뇨에 대한 검사뿐 아니라 신장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출혈의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15% 가량 되는데, 이 경우에는 정기적인 외래 진료를 받으며 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검사

  혈뇨의 유무와 정도, 염증의 유무와 정도, 단백뇨의 유무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 소변세포검사

  소변에서 종양세포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 신장방광초음파

  결석 및 종양의 유무, 위치, 개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방광내시경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요도, 방광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검사로 염증, 결석, 종양의 유무를 정확하게 진단내릴 수 있으며 검사 중소변세포검사,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관입구에서 소변이 나오는 것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신장, 요관의 이상 유무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검사는 식사 유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며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10분 내외입니다. 검사 시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마취는 필요없으며 필요시 진통제를 사용합니다.